매복 사랑니, 꼭 뽑아야 할까 ?

매복 사랑니, 아프기 전에 알아보자.

매복 사랑니

사랑니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형성되는 시기에 나타나는 치아입니다. 이름이 사랑니인 이유는 17~24세 정도의 청년 시절 나타나는데 이 시기가 사랑을 배우는 나이에 발생한다 해서 사랑니라고 붙여졌다고 전해진다네요. 옛 선조들은 음식이 부드럽지 않은 식생활과 그로 인한 발달한 턱으로 사랑니가 매복 되거나 하지 않았지만, 현대인의 턱은 두상이 점점 작아지며 사랑니가 제대로 자리잡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나거나 부분적으로만 나오고 또는 매복 치아가 생기게 됩니다. 그럼 빠르게 사랑니의 문제점과 뽑아야 할 시점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사랑니의 주요 문제점

사랑니가 가로로 누워 나오거나, 약간만 노출되고 심할 경우 잇몸 내부에 자라나게 되면 언제든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누워있는 사랑니가 어금니에 압박을 주어 치아 통증을 유발하거나 칫솔이 닿지 않는 부위가 생겨 충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본인도 현재 사랑니 3개를 발치 했는데 오늘의 주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사랑니는 처음엔 아무 통증도 없고 거슬리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망가져 금전 또는 정신적 고통으로 다가와서 너무 힘들었는데요, 그래서 통증이 발생하기 전에 치과의사와 상담을 통해 발치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이미 통증, 염증, 부종이 반복이 되는 상황이라면 고통도 커지고 바로 발치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매복 사랑니

사랑니 뽑기 전에

사랑니를 뽑으려면 전문 병원에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크게 사랑니 발치 전문 치과와 대학 병원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랑니가 예쁘게 나온 경우라면 어디를 선택하셔도 괜찮지만 가로로 누운 상태거나 매복 상태인 경우 필자는 꼭 대학 병원을 추천합니다. 경험으로 매복 치아 전문 발치 치과를 검색해서 방문 했는데 발치 도중 치과 의사가 포기를 하고 절개한 잇몸을 다시 봉합 해줄 테니 대학 병원으로 가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 정말 황당한 경험이었는데요 수술 도중이라 통증이 심하고 대학 병원은 예약을 해야만 수술이 가능하기에 꼭 제거를 부탁 드렸더니 멀쩡한 옆의 어금니를 뽑아야만 발치가 가능하다고 동의서 작성을 했습니다.(수술 도중에..) 그래서 결국 시간이 지나 임플란트까지 해야만 하는 아찔한 상황이 왔었습니다. 이런 황당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선 매복 치아는 꼭 대학 병원을 통해서 발치를 추천 드립니다.

매복 사랑니

사랑니 발치 과정과 회복

사랑니 발치는 사실 간단한 수술로 국소 마취만 사용하여 30분 정도 소요되고. 수술 후엔 따듯한 음식보단 차가운 음식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간단한 수술 경우엔 몇 일 정도 부어오르거나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바로 일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매복 치아를 발치 한 경우엔 턱 관절 통증까지 동반 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기에 직장인이라면 수술 기간을 잘 선택 하는 게 유리합니다.

브레드

마치며, 필자는 매복 사랑니 또는 비정상 사랑니가 발생한 경우라면 무조건 뽑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정말 고통스럽고 금전적 부담도 발생 하는 게 치아이므로 여러분은 미리미리 상담 받으셔서 스트레스, 고통 없는 행복한 일상 누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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