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 눈 건강에 정말 좋지 않을까요 ?
요즘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들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다 못해 거의 하루 종일을 함께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런 디지털 기기들은 화면에서 블루라이트 라는 특정 파장의 빛을 방출합니다. 블루라이트가 눈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블루라이트란 무엇인가 ?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중 파장이 380~495nm 사이의 푸른 빛을 말합니다. 자외선 보다는 긴 파장을 가졌고, 가시광선보다는 짧은 파장을 가진 빛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TV, 태블릿 뿐만 아니라 LED가 들어간 모든 디지털 기기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눈의 망막까지 도달할 수 있고 블루라이트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눈의 불편감과 피로를 유발할 수 있고,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시력이나 눈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 퀄리티를 저하시켜 컨디션을 난조하게 만든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블루라이트의 영향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눈의 피로감과 건조함
- 눈물의 증가나 충혈
- 수면 퀄리티 저하
- 피부의 노화
최근 연구에서는 망막에 블루라이트가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망막의 세포 손상, 망막 변성 및 황반변성 등과의 연관성이 제기 되었고, 블루라이트 차단 만으로는 수면의 질이 개선될 수 없으며, 자외선 보다 더 깊게 피부에 침투해 활성 산소를 생성하고 피부의 노화를 일으킨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블루라이트를 줄이는 생활
다행히도 블루라이트로부터 눈과 몸을 보호 하는 방법은 쉽게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 기기 사용시간 줄이기
- 디지털 기기 블루라이트 차단모드 활성
- 디지털 기기 20분 사용시 20초동안 멀리 바라보기
- 블루라이트 차단 제품 사용 (차단 스크린, 안경, 자외선 차단제 등)
일상 생활에서 장시간 스크린에 노출될 경우, 일정 간격으로 눈을 상하, 좌우로 움직이거나 멀리 있는 물체를 잠시 바라보시는 방법이 도움이 되실 수 있습니다. 또 적절한 조명 환경을 조성하여 너무 밝거나 어두운 것보단 적절한 밝기를 유지하는 방식을 추천 드립니다.
루테인, 비타민 A,C,E 등의 영양소를 챙기시고 샤워중 눈을 꼭 감고 가벼운 마사지를 진행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마치며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블루라이트를 피할 수는 없지만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올바른 생활 방식을 취하시면 눈 건강, 나아가 전체적인 하루의 컨디션까지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현대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