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 왜 참을 수 없게 간지러우면서 쉽게 나아지지 않을까요 ?

본인도 군 시절 지루성 두피염으로 엄청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쉽게 나아지지 않는 습진으로 피지 분비가 많이 되는 두피에 주로 발생하고
간지러움을 동반하며 비듬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특히 환절기나 건조한 기후 스트레스에 노출 되었을 때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럼 빠르게 증상과 원인 치료법을 알아볼까요 ?

지루성 두피염 원인

원인으로서는 아직 의료계에서도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 술과 식습관, 세균 감염, 곰팡이 균,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에 영향을 주는 것들로는

• 샴푸 후 젖은 모발
• 본인 피부와 맞지 않는 샴푸
• 운동으로 인한 땀
• 수면 부족 등

지루성 두피염 증상

주로 외 적으로 보이는 현상은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일상 생활의 움직임 또는 환경 변화 등으로 땀이 나거나 두피에 자극이 생기게 되면 머리 가려움이 몰려오고 그로인해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만지고 긁는 행동들로 인하여 비듬의 생성 및 탈락이 생겨 옷에 비듬이 떨어지고 일상생활이 불편해집니다.
심하게 진행될 경우 두꺼운 딱지가 생기고 뜯어낼 경우 진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모낭염 발생과 통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치료

• 징크 피리치온
• 셀레니움 설파이드
• 케토콘아졸
• 시클로 피록스

성분의 세척제로 세척하면 효과적이다.
박테리아 감염이 있는 심한 경우엔 항생제를 함유한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출처-아산병원 의학정보)

개인적으로 군시절 사용했던 방법으로는 약용 샴푸를 이용했는데요 (광고X)
니조랄과 세비프록스를 이용했습니다.

간지러움을 참은건 전문의의 소견을 받은것은 아니지만 써버쿨로 버텼습니다 그만큼 참기 힘들었거든요.. 항히스타민제 와 멘솔이 함유되어있고 시원하며 약간의 따가운 자극감이 간지러움을 이겨내게 도왔습니다.(참고만 해주세요..)

결과적으로는 청결 유지와 염증관리, 식품의 선택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군 생활 중 약 3개월 간 아주 고생을 했었는데요. 진물이 흐르고 가려움에 잠도 못 이루던 시기라 아주 끔찍한 기억이지만 자연스럽게 음주를 피하는 환경과 균형있는 식단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한 결과 재발 없이 완치 되었답니다.
특히 라면이나 인스턴트 식품은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피해야 할 식품과 좋은 식품

피해야할 식품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삼겹살과 같은 고기류, 치킨, 돈까스, 과자 같은 튀김류,  탄산음료, 사탕같은 단순 당이 높은음식은 피해야합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도 두피에 열과 땀을 나게 하기때문에 피해주세요. (먹을게 참 없죠 ㅠ)
음주와 불규칙한 식습관 폭식은 지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식품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배추, 상추, 양배추 등 녹황색 채소 견과류등 염증관리에 도움이되는 식품 위주로
규칙적인 식사를 하신다면 치료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개인 적인 견해로 좋은 식품을 찾아 먹기 보다는
지루성 두피염에 맞지 않는 식품을 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듯 합니다.

마치며 지루성 두피염은 재발이 자주 진행되는 피곤한 질병입니다.
강하게 마음먹고 치료에 힘쓰셔서 행복한 생활이 지속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