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굴, 제철과 섭취 주의사항

생굴, 제철과 섭취시 주의사항

제철생굴

안녕하세요 브래드 입니다 🙂
굴은 대체로 10월 가을에서 2월 겨울 동안 제철이며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냉동과 일부 해외 지역에선 더운 날씨에도 익혀먹는 굴을 먹곤 하지만 국내에선 바닷물이 차가워지고 식물성 플라크톤이 풍부한 시기에 영양이 오른 굴을 주로 섭취합니다. 이 때의 굴은 영양을 충분히 비축시켜 맛이 진하고 살이 통통합니다. 그렇다면 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섭취시 어떤 주의사항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굴의 종류와 효과 섭취시 주의사항

굴의 종류

굴의 종류

  • 펄 굴 : 이 굴은 국내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굴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굴입니다. 크키가 크고 육질이 탄탄한 것이 특징입니다. 태평양 굴 이라고도 부릅니다.
  • 구마모토 굴 : 일본에서 기원한 굴이며 미국 서해안에도 서식합니다. 크기가 작고 과일향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맛보기는 어렵습니다.
  • 아틀란틱 굴 : 북미 동부 해안과 유럽 대서양 연안에서 주로 발견되며, 상대적으로 작고 맛이 진한것이 특징입니다.
  • 올림피아 굴 : 북미 서부 해안에서 주로 발견되며, 맛이 진하고 미네랄 향이 강합니다.
  • 벨론 굴 : 유럽의 브르타뉴 지방에서 서식하는 굴로, 특히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 시드니 굴 : 호주에서 주로 발견되며 작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국산 굴의 세부정보

국산 굴의 종류는 약 10여종이 있고 대표적인 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굴 종류

  • 참굴 : 대표적인 양식 굴이고 수하식 방법으로 1~2년 동안 성장 시키고 우리가 가게에서 흔히 보는 크기의 달큰한 굴입니다.
  • 바위굴 :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며 쫄깃한 식감과 진한 굴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 갓굴 : 수심 10-20미터 돌이나 바위에 붙어있는 야생 굴이며 둥근 모양이 특징입니다. 농축된 강한 향이 특징입니다.
  • 긴굴 : 서해 수심 10미터 바위에 붙어 사는 참굴의 야생 버전입니다. 길쭉한 생김새가 특징입니다.
  • 토굴 :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서 서식하며 약간 싱거운 맛이라 보통 찜이나 구이를 통해 먹습니다.
  • 깜장굴 : 갯바위에 오밀조밀 붙어있으며 쫄깃한 작은 조갯 살 맛이 특징입니다.

국산 굴은 주로 구이, 찜, 국밥, 전골 등으로 요리되며 제철엔 날 것 그대로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식당에서 사용하는 굴은 양식 참굴이라 자연산 보단 향이 약할 수 있지만 세균 등의 위험도는 좀 더 안전합니다.

굴의 효능

  • 저칼로리 고단백 : 굴은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철분 함유 : 굴은 철분이 매우 많이 들어있어 빈혈에 도움을 줍니다.
  • 아연 함유 : 굴에는 아연이 풍부해 성기능 개선과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 오메가3 지방산 :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 돼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B12 : 비타민B12는 신경계 건강 유지와 우리몸의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 피부 노화 개선 : 굴은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 있어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 칼슘과 마그네슘 :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다양한 영양과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제철 굴은 무엇보다 정말 맛이 좋습니다.

굴 섭취 주의사항

굴 섭취 주의사항

굴은 영양도 높고 맛도 좋지만 섭취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굴 알러지 : 일부 사람들은 알러지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처음 드시는 경우엔 소량만 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 생굴 세균 : 생 굴 섭취시엔 비브리오 균, 노로바이러스 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하시거나 장이 건강하지 않을경우 익혀서 드시길 권장합니다.
  • 과다 섭취 제한 : 아연이 풍부한 굴은 과하게 섭취할 경우 매스꺼움, 구토, 설사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브래드

마치며,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맛있는 제철 굴 주의사항 숙지하셔서 탈 없이 맛있게 드시고, 오는 겨울 힘차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Leave a Comment